다른 악보 파일 불러오기
다른 형식의 마비노기 악보를 마비꼬에 불러와 봅시다
이번 강좌에서는 다양한 형식으로 저장된 마비노기 악보 파일을 마비꼬에 불러오는 방법을 다룹니다.
마비노기 악보는 기본적으로 '코드'의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의 클립보드에 있는 MML@....로 시작해서 ;로 끝나는 것이 그것인데요.
이 코드에는 악기 1개 분량의 멜로디, 화음1, 화음2가 한 뭉치로 묶여있습니다.
혼자 연주할 곡이라면 이 코드가 1개만 있으면 되고, 16인용이면 16개가 필요한 식입니다.
하지만 어떤 프로그램에서 악보를 편집했느냐에 따라 파일 저장 형식이 달라지게 되는데,
이렇게 저장된 악보 파일들끼리는 호환이 거의 되지 않습니다.
포토샵 PSD 파일을 그림판에서는 불러올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마비꼬 악보 파일 (*.mmi)
상단 메뉴에서 '파일 - 불러오기'를 선택합니다.
원하는 악보 파일을 선택한 후 '열기' 버튼을 누르면 불러올 수 있습니다.
마비꼬 화면에 악보 파일을 드래그 앤 드롭으로 던져넣어도 불러와집니다.
2) 3MLE 악보 파일 (*.mml)
1)과 동일한 방법으로 파일을 마비꼬에서 그냥 불러오시면 됩니다.
아주 가끔 호환성 문제로 에러가 나면서 읽어오지 못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3MLE를 켠 뒤 3)이나 4)의 방법을 활용해서 마비꼬로 붙여넣기 하시기 바랍니다.
3) 메모장 파일 (*.txt)
메모장 파일은 정해진 악보 형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각자 쓰는 사람 맘대로이므로, 이걸 마비꼬에 그대로 불러올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우리가 마비노기에서 악보 스크롤을 만들듯이, 마비꼬에서 악기를 하나하나 불러오는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1단계 : 클립보드에 복사
악기 1개 분량의 MML 코드를 선택한 뒤 Ctrl + C를 눌러 클립보드로 복사합니다.
(3MLE에서 옮겨오는 경우에는 'MML을 클립보드로 출력' 메뉴로 들어가서 하면 됨)
2단계 : 붙여넣기
마비꼬로 와서 '▼MML' 버튼을 누르면 붙여넣기가 됩니다.
단축키는 Ctrl + Shift + V입니다.
3단계 : 새 트랙 추가
합주용 악보일 경우에는 새 트랙(=연주자)을 원하는만큼 추가합니다.
단축키는 Ctrl + T입니다.
4단계 : 작업 및 저장
1~3의 과정을 반복한 뒤, 마비꼬 악보 파일로 저장하거나 편집합니다.
4) 좀 더 원초적인(?) 형태로 작성된 텍스트 자료
간혹 MML@로 시작하는 코드 형식이 아니라 그냥 '멜로디 : ~~~~ / 화음1 : ~~~~ / 화음2 : ~~~~' 이런 형태로 공유해 둔 악보들도 있습니다.
이 역시 마비노기에서 악보 스크롤을 만드는 과정과 동일하게 불러오면 되는데요. 파트 하나 하나를 다 따로 복사해서 붙여넣어야 된다는 점이 차이가 있습니다.
1단계 : 클립보드에 복사
한 개 파트 분량의 텍스트를 정확히 선택한 뒤 Ctrl + C를 눌러 클립보드로 복사합니다.
2단계 : 붙여넣기
마비꼬로 와서 해당 파트의 상자를 더블클릭하면 '텍스트 에디터 창'이 열립니다. 여기에 Ctrl + V 합니다.
이렇게 멜로디, 화음1, 화음2에 일일히 붙여넣으면 1인용 악보가 완성됩니다.